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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은행장에 프랑스 금융인 … 자산관리도 아웃소싱
바티칸은행의 신임 은행장 장 바티스트 드 프랑쉬.프란치스코 교황이 돈 세탁과 비리 혐의로 얼룩진 바티칸은행(종교사업기구·IOR)의 수장을 교체하며 금융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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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김무성, 부동층 흡수 경쟁 … 친이계 상한가
주류와 비주류의 맞대결 구도로 전개되는 새누리당의 7·14 당대표 경선에 비박(非朴)·친이(親李)계 인사들이 상한가다. 양강으로 분류되는 서청원·김무성 의원의 캠프 요직에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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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기관장 위에 ‘풀뿌리 관피아’ “너무 열심히 말라, 상처 받는다” 충고
# 모 공공기관 2급 직원 A씨. 그는 5년이 넘도록 대기발령 상태다. 알코올 의존증 증상이 있는 데다 성희롱성 발언을 자주 해 함께 일하려는 부서가 없다. 하는 일은 없었지만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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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기관장 위에 ‘풀뿌리 관피아’ “너무 열심히 말라, 상처 받는다” 충고
관련기사 낙하산은 3년, 그들은 30~40년 … 공공기관 개혁은 ‘남의 일’ 고시와 개방형 채용제 혼합해 인재풀 넓혀야 # 모 공공기관 2급 직원 A씨. 그는 5년이 넘도록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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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마피아'에 밉보이면 사업 못하니
‘국제 전문기관의 원자력발전 설비·품질관리 점검’ 입찰에서 소외된 주요 외국 기업들은 ‘벙어리 냉가슴’이다. 속은 타지만 잘못 이의를 제기했다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관계가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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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특수통·15기 선두 검찰선 “누구든 괜찮을 듯”
사상 처음 열린 법무부 산하 검찰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능력과 지역 안배, 리더십 등을 두루 고려해 3명의 후보자를 추천한 것으로 분석된다. 추천된 후보자 3명은 모두 현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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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낙하산의 유효기한
남윤호논설위원 “어지간히 하신 분들은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5월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이 공공기관장 인사에 대해 한 말이다.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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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검사 추문에 ‘녹슨 칼’ 오명… “외부에 감찰권 넘겨야”
지난달 28일 오후 6시5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은 충격에 휩싸였다. 대검 감찰본부가 현직 중수부장인 최재경(50·사법연수원 17기) 검사장에 대해 전격 감찰조사에 착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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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검사 추문에 ‘녹슨 칼’ 오명… “외부에 감찰권 넘겨야”
지난달 28일 오후 6시5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은 충격에 휩싸였다.대검 감찰본부가 현직 중수부장인 최재경(50·사법연수원 17기) 검사장에 대해 전격 감찰조사에 착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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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5년 전과 많이 달라져... 경제민주화 인식 확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박근혜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새누리당에선 캠프 개편을 놓고 양론이 맞선다. 지금까지 박 후보를 도왔던 친박(親朴·친박근혜) 인사들이 2선으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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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5년 전과 많이 달라져... 경제민주화 인식 확고”
박근혜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새누리당에선 캠프 개편을 놓고 양론이 맞선다. 지금까지 박 후보를 도왔던 친박(親朴·친박근혜) 인사들이 2선으로 물러나고 새 인물을 대거 영입해 새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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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창당 90주년(1921년 7월 ~ ) 기획 (上) 조직의 힘
“열 손가락이 아무리 강해도 한 주먹만 못하다(十指再强不如拳頭有力).” 리위안차오(李源朝·이원조)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장의 말이다. 흩어진 모래알은 힘이 없다. 오직 강철같이 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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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패배가 충격이라는데 진짜로 민심을 몰랐단 말인가”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했다. 특히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한나라당 텃밭에서의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어느 지역보다 보수적이라는 강원도에서조차 스타 앵커 출신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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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패배가 충격이라는데 진짜로 민심을 몰랐단 말인가”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했다. 특히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한나라당 텃밭에서의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어느 지역보다 보수적이라는 강원도에서조차 스타 앵커 출신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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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외교부 볼 때마다 개혁주문 왜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1년 외교통상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교통상부가 변하지 않으려야 변하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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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현장 중심 인사, 입찰 투명화 … 작년 성적 ‘A’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산 규모 130조원의 거대 공기업이다. 100조가 넘는 부채로 논란을 빚고 있지만 지난해 경영 평가는 꽤 좋았다. LH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난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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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 KT, KT + KTF 새 역사 쓰고 ‘쿡’으로 웃다
KT의 가정용 서비스 통합 브랜드 ‘QOOK’은 도입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인 성공 사례다. 전 직원이 집에 현수막을 붙이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동참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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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박형준·강만수·맹형규 … ‘써 본 사람’ 쓰는 MB식 인사
31일 단행된 청와대 개편의 특징은 이명박 대통령 친정체제의 강화다. 외부로부터 새 인물을 수혈하는 대신 청와대 내 측근 그룹을 중요 보직에 기용하는 방식으로 인선이 이뤄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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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관료 제외’ 인사실험 언제까지
이인실 통계청장, 백용호 국세청장, 현병철 인권위원장(앞줄 오른쪽부터)이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포토]집권 중반기를 향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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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가족 연루 … 어디서 본 듯한 천성관 의혹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은 15일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전날 검찰총장 후보자에서 물러난 그는 이날 법무부에 사표를 냈다.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24일 만에 24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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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즘] 3무 정당 자민당 ‘타이타닉’ 신세로
요즘 일본에선 자민당이 ‘타이타닉호’에 비유되고 있다. 밖에선 국민의 외면 속에 야당인 민주당에 크게 밀리고 있고, 안에선 심각한 내홍에 휩싸여 침몰 직전이기 때문이다.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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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좌파 정책이라도 국민에 이익 되면 배워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정보공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담고 있다. 원주=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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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좌파 정책이라도 국민에 이익 되면 배워야”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정보공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담고 있다. 원주=오종택 기자 이 대통령의 중도강화론은 지난달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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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임 검찰총장·국세청장이 유념해야 할 점
이명박 대통령이 공석 중인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에 각각 후보자를 발표했다. 국세청장은 전임자 사퇴 후 5개월 이상, 검찰총장은 20여 일간 자리가 비었었다. 이른바 양대 권력기관이라